사회 전국

새해 계약된 르노코리아 신차 절반이 하이브리드…소비자 관심 높아

하이브리드 하루 평균 계약 900% 증가

2000만원대 'XM3 E-TECH for all'

도심 구간 최대 75% 전기차 모드 주행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새해 첫 날 선보인 'XM3 E-TECH for all’.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자동차가 새해 첫 날 선보인 'XM3 E-TECH for all’.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선언하며 선보인 ‘XM3 E-TECH for all’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겁다. 새해 들어 일주일 간 계약된 르노코리아 신차 2대 중 1대가 XM3 E-TECH for all로 나타났다.

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를 준비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뛰어난 성능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XM3 E-TECH for all을 새해 첫 날 새롭게 선보였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장비가 두루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한 XM3 E-TECH for all은 새해 첫 날 공개 후 7일까지 르노코리아 신차 계약의 50% 이상을 점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계약 대수 측면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하이브리드 모델 평균 계약 건수는 지난해 일일 평균 계약 건수와 비교해 900% 이상 증가치를 보였다.

관련기사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만의 F1 노하우를 통해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듀얼 모터 시스템, 가솔린 엔진과 결합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기 모터 활용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한편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복합적으로 모두 사용한다.

여기에 실시간 TMAP(티맵)을 기본 제공하는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차량 안에서 주문·결제부터 수령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과 편의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국내 KNCAP과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을 위해 최신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접근성은 크게 높인 XM3 E-TECH for all과 다양한 고객 맞춤 금융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