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9.84p(-1.11%) 내린 874.80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60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57억, 기관은 83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업(-2.75%), 반도체업(-2.01%), 섬유·의류업(-1.7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업(+3.00%), 인터넷업(+0.57%)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디티앤씨알오(383930)(-26.48%),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17.74%), 비엘(142760)(-16.2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세종텔레콤(036630)(+29.94%), 비유테크놀러지(230980)(+29.89%), 에코바이오(038870)(+26.9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08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58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