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장유빈이 신한금융그룹 후원을 받는다. 신한금융그룹은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장유빈은 2022년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와 송암배 대회 등을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뒤 프로로 전향했다. 장유빈은 지난해 프로 전향에 앞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우승하기도 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장유빈을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장유빈은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