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악!”
9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린 'CES 2024'에는 화제의 참가자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의 비명이 울려퍼졌다. 비명의 원인은 HD 현대 부스에 설치된 VR 체험기. 지드래곤은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함께 트윈 사이트(Twin Xite) 가상현실(VR) 트윈 체험을 했다. VR 트윈체험은 미래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으로 현장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장비 운용과 안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 자율화 건설현장을 보여준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5일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4' 참관을 위해 출국했으며, 개막 첫날인 9일 오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전속 계약을 맺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CES 참석 이유에 대해 평소 AI 등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제신문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디어 스타트업 더밀크와 국내 최대 규모인 25명의 공동 취재단을 꾸렸다. CES2024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알차게 전달하고 깊이 있는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의 생동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취재팀이 직접 촬영한 유튜브 영상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영상은 서울경제 공식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