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헤영기자]제과제빵 및 친환경사업 전문회사인 서울식품(004410)공업은 자동화된 디저트 라인 기계 도입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원가 절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식품은 케이크시트, 마들렌, 휘낭시에, 브라우니 등 다양한 디저트 라인 신제품들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연말 디저트 라인으로 생산된 케이크시트가 주문 폭주해 온라인몰 매출액이 43% 증가한 것을 견주어 볼 때 금년에는 기업, 커피 프랜차이즈, 학교 급식 납품 등으로 인한 매출 등 디저트 라인 신제품들이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식품은 ‘꽈배기와 피자 라인’ 생산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피자 자동화 라인을 대기업과의 협업해 소형 가구 증가에 맞춘 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서울식품은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디저트, 꽈배기 라인 도입 및 공격적인 마케팅 뿐만 아니라 기존 판매되고 있는 냉동생지, 스낵, 빵가루, 아이스크림용 시트 등의 매출도 확대해 올해 매출 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식품은 유튜브 및 SNS 등을 활용해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사업과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