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불황에도 부산사랑의열매 나눔온도 101.5도 기록

지난 15일 기준 110억 원 모여

지난해 12월 1일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난해 12월 1일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소외 이웃을 돕자는 온정은 뜨거웠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 목표를 달성하며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집중모금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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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억 6000만 원을 모금 목표로 세운 부산지역은 15일 기준 110억 여 원이 모여 나눔온도 101.5도를 기록했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나눔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부산시민들과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그 의미가 크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명절지원, 난방비 등으로 지원되고 부산 내 사회복지기관에도 전달된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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