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안전 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남농협은 18일 함안군 가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신해근 함안군지부장, 이보명 가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대비 주요품목 수급상황과 식품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과일과 채소,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전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축산물판매장, 가공사업장 등 계통사업장의 식품안전과 원산지 관리를 지도하는 특별점검을 오는 2월 2일까지 3주간 이어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여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임의변조 여부 △제품의 적정온도 보관여부 등이다. 점검 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하고 주요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특별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경남본부 내에서 운영키로 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식품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설명절을 앞둔 시기 성수품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