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일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교수가 최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제33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정식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1년이다.
최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 농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박사후 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거쳐 2006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식물면역연구센터 소장과 국제 가지과 식물연구 컨소시엄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최 학회장은 “생명과학계의 중심에서 학회 회원들의 학문적 동행과 성장을 가장 중요한 지향점으로 둘 계획"이라며 "다양한 학술 및 교육 행사를 통한 회원 간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뤄지는 장을 마련해 미래 지향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