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한가정의학회 차기 이사장에 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교수

2026년 1월부터 2년간 18대 이사장 임기 수행

김철민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김철민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제26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26년 1월부터 대한가정의학회 제18대 이사장으로서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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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는 환자와 가족 중심의 전인적 진료와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 리더를 육성하고 양질의 진료 역량과 전문직업성을 함양하기 위해 1980년 출범한 학술단체다. 현재 1만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91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에서 산업의학 석사, 가정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서 완화의학과 임상과장,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장,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 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가족건강 지킴이, 일차의료의 중심 가정의’라는 미션과 ‘언제나 누구나 믿고 찾는 우리 곁의 가정의’라는 모토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가정의를 이룰 수 있도록 학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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