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이 지난해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620억 원으로 전년(344억 원) 대비 80.1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6.7% 줄어 1조 9720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28억 원으로 집계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2년 549억 원의 순적자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상승과 금리 상승 기조 둔화에 따라 트레이딩 부문 등의 수익이 증가했다”며 “2024년 회사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 제휴 영업 채널 및 글로벌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