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크래프트나비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더그랜드아트페어’(GIAF)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래프트나비는 이 자리에서 이현승(옻칠 나전)·김혜정(도자기)·김영신(금속공예)·김영욱(사진) 작가와 함께 다양한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시도들을 선보인다.
박진솔 크래프트나비 대표는 “수작업과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공예, 미술,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 간 작업 기술의 의미를 조명해 동시대 미술의 움직임들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디자인 옻칠 타일 등을 제작하는 크래프트나비는 전통 장인, 공예 예술가와 함께 전시 기획, 제품·디자인 개발, 디지털 대전환(DX) 등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젠틀몬스터, 하파크리스틴,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등 다양한 기업·기관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번 The GIAF를 시작으로 향후 한국의 예술가들과 K-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창의적인 도전들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