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4일 다혜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생일 축하하는 모습이 담긴 15초 길이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에서 생일 고깔모자를 쓴 채 함박 미소를 짓고 있다.
다혜씨는 영상과 함께 “블랙 터틀넥 어쩔? 멋지다! 우리 아빠”라며 “71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다혜씨는 이 외에 별다른 글을 적진 않았지만 최근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통계 조작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이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조사하면서 이를 염두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