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SK디앤디(210980) 대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환경부가 시작했다. 챌린지 참여자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SNS 등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그는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 및 사내 게시판 등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다음 참여자로 서동록 프롭티어 대표, 오호근 DMP 건축사사무소 사장을 지목했다.
SK디앤디 구성원들도 집, 회사 등 일상 공간에서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ESG 실천 앱인 ‘행가래’에 인증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SK디앤디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더 나은 도시 생활을 만드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사업 곳곳에 다양한 사회적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친환경 문화가 사회로 더욱 확산돼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