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은 26일 스타필드 수원이 "상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 오픈식 참석해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민을 위한 일자리 3000개를 만들고, 1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별보증기금을 마련하고, 소상공인들에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지역상생 행보를 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스타필드 수원 개장을 앞두고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에 대해 “시민들이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자”며 “수원시와 스타필드 수원이 긴밀히 소통하며 대책을 수립하자”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지속해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픈식 후 이 시장은 임 대표와 함께 스타필드 수원 시설을 둘러본데 이어 지하 2층 주차관제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수원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스타필드 수원 주차관제실에 수원시 교통정책과 공직자 2명을 배치해 놓은 상태다.
이시장은 “개점 후 한 달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교통 정리를 하는 분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오픈 초기에 주차관제실에 공직자를 배치하고, 수원시 교통 CCTV를 스타필드 수원 교통통제실과 공유해 교통 혼잡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전체면적 33만 1000㎡ 규모다. 주차장에 45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