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법농단' 양승태 재판부, 선고 길어지자 휴정 선언

선고결과 오후 늦게 나올 전망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해 9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사법농단'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해 오전 일정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해 9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사법농단'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해 오전 일정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돼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선고공판이 이례적으로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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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시작한 양 전 대법원장의 선고를 2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

재판부는 오후 4시 10분이 되자 10분간 휴정을 선언했다. 선고공판이 휴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공소장에 적시된 혐의가 총 47개에 달하는 만큼 최종 주문은 이날 오후 늦게나 나올 예정이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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