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부터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일은 31일 이전에 단말기를 개통해주는 서비스다.
갤럭시S24는 일주일 간 121만 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이에 이날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매장과 이동통신사 유통점에는 갤럭시24를 개통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삼성전자는 사전 개통 기한을 기존 31일에서 다음 달 8일로 연장했다. 일부 매장에서 물량이 부족해 고객 불편이 예상돼서다. 사전 예약자가 저장용량 업그레이드와 갤럭시 제품 할인권 등의 사전예약 혜택을 받으려면 정해진 기한에 단말기를 개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