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 "SM엔터 매각설 사실 아냐" 공식 부인

SM엔터 매각설 전면 부인





카카오(035720)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29일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엔씨소프트(036570) 등에 SM엔터 인수 의사를 밝혔다는 소문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관련기사



카카오의 SM엔터 매각설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논란으로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는 등 그룹을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면서다.

최근 카카오가 이사회 감사위원회의 요구로 SM엔터에 대한 재무제표와 임원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매각설에 불을 지폈다. 카카오는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SM엔터가 카카오에 편입된 이후 본사와 사전 상의 없이 진행한 투자의 적정성에 대한 자료 제출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카카오는 SM엔터 매각설을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SM엔터 경영진 경질설에 대해서도 “아직 감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선을 그었다.


양지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