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를 31일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29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갤럭시워치6’ 10만 원 할인권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7일 프랑스 파리 웨스트필드 쇼핑몰에 마련된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 공간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갤럭시S24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내장한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으로, 13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 간편한 이미지 검색 ‘서클 투 서치’ 등의 전작에 없던 새로운 AI 기능을 지원한다.
지난 일주일 간 사전 판매량은 전작 갤럭시S23(109만 대)보다 11% 많은 121만 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최고급형 제품인 ‘갤럭시S24 울트라’가 판매량의 6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과 별도로 다음 달 29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이벤트몰에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워치6 10만 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 쿠폰, 갤럭시S24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도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갤럭시S24 출시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 인도 구루가온의 갤러리아 마켓에 위치한 '삼성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