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삼표그룹, 미혼모 80명에게 육아용품 지원

임직원들이 직접 침구세트 포장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미혼모 가정 80가구를 대상으로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블루박스 : 꿈꾸는 가정’ 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삼표그룹 임직원들이 미혼모 가정 80가구를 대상으로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블루박스 : 꿈꾸는 가정’ 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이 미혼모 가정 80가구를 대상으로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블루박스 : 꿈꾸는 가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은 경제·환경적 어려움으로 육아를 할 수 없거나 기타 사유로 유기 위험에 처해 있는 아기를 마지막으로 보호하는 시설인 베이비박스에 물품을 전달했다. 구체적 지원 대상은 베이비박스를 찾아왔다가 다시금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영아를 버리지 않은 미혼모 가정 8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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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룸 임직원은 아기와 보호자가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끼고 누군가가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불, 매트 등 침구세트가 담긴 박스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박스는 삼표의 CI(기업 이미지) 색상인 블루 색상으로 꾸몄다.

삼표그룹은 지난해에는 ‘스프레드 더 러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사례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자발적 기부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현장에서 커피와 차를 전달하는 ‘스푼 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미혼모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심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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