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있게 기리고 남은 유가족을 위해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입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일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구조대원 2명이 순직과 관련해 “박수훈 소방사와 김수광 소방교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지탱하는 영웅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복의 영웅을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며 덧붙었다.
강 장관은 빈소 조문을 위해 이날 오후 일정을 취소했다.
강 장관의 지시에 따라 보훈부는 관할 보훈지청장을 통해 유족들에게 보훈 지원책과 국립묘지 안장 등 정부의 지원책을 안내하고 민원사항을 확인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례식 당일엔 세종시에 있는 보훈부 본부를 비롯해 전국 보훈관서가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