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하면서 이마트도 9%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후 3시 10분 이마트 주가는 전일보다 10% 오른 8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장중 한때 11%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마트 주가가 오른 것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저PBR주들이 부각받고 있기 때문에 이마트 PBR은 0.21배로 대표적인 저PBR주로 꼽힌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PBR이 가장 낮고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적극적인 비효율 자산 매각이 이뤄진다면 주주환원율 제고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