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에 '서울의 가장 큰 복은 당신입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꿈새김판 전면에 커다란 복주머니를 배치하고 그 안에 서울의 모습을 겹겹이 쌓은 디자인을 넣어 복으로 가득한 서울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설날, 행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도 더해졌다.
이번 꿈새김판은 강남대로 '지 라이트'(G-Light)와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대형 전광판 등에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민에게 설 안부와 인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꿈새김판을 만들었다"며 "꿈새김판을 통해 서울시의 정성과 진심을 시민들께 계속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