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 전환에 따라 모든 지방세 납부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7일 밝혔다.
중단 기간은 설 연휴 전날인 2월 8일 오후 6시부터 연휴 다음날인 13일 오전 9시까지다. 이 기간 동안에는 신고, 납부, 제증명 발급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기존 지방세 자동 응답 시스템(ARS)과 현재 부여된 가상계좌번호 납부는 2월 7일까지, 위택스 및 전자납부번호를 통한 납부는 2월 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시스템 중단으로 오는 2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의 경우 신고·납부기한을 납세자의 편의를 고려해 2월 19일로 연장된다.
대상 세목은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와 사유 발생 시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차세대시스템으로 전환되는 2월 13일 오전 9시부터는 새로운 자동 응답 시스템과 새로운 가상계좌번호 등을 통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전환에 따른 지방세 납부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납세자는 납부 기한이 도래한 세금의 경우 연장 기간을 확인해 납부하고, 민원서류가 필요한 시민은 미리 발급받아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