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컨퍼런스 센터 시나가와에서 열린 ‘ATMOsphere APAC Summit 2024’ 세미나에 실버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ATMOsphere APAC Summit’은 상업 및 산업용 냉동 및 공조 산업을 위한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성 있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최신 자연 냉매 기술의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함으로써 아시아,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과 같은 시장에서 자연 냉매 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고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르네코리아 해외 비즈니스 팀장 Gabriele Sernani는 백양사 농협의 김승재 전무와 함께 그룹을 대표해 '아르네코리아, 대한민국 최초 유통매장용 CO₂ 초임계 사이클 적용 냉동기 도입 사례' 라는 주제로 실 사용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하고 경제성을 갖춘 냉동 및 공조 기술에 대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Gabriele Sernani 해외 비즈니스 팀장은 CO₂냉동기는 뛰어난 냉장·냉동능력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식품 저장 및 유통, 의료시설, 화학공정 및 냉동창고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현재 보편적으로 운영 중인 R404A적용 매장대비 연간 55.3톤(30년생 소나무 약 8,4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한 CO₂의 양과 맞먹는 수치)의 CO₂를 저감할 수 있어,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CO₂ 냉동기의 보급과 지원제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아르네코리아 CO₂ 냉동시스템은 5~500kW의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CO₂ 시스템 설계를 위해 랙, 가스쿨러, 유니트쿨러 등의 설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최적 설치 환경 및 최적 신선식품 보관 조건을 충족시키며,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콜드체인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네코리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냉장·냉동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여러 산업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와 성능의 CO₂ 냉동기 제품라인업 확대를 위해 꾸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네코리아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백양사농협 하나로 마트에 국내 유통매장 최초로 자연냉매인 초임계 사이클이 적용된 CO₂ 냉동시스템을 설치하여, 정부정책 중 하나인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환경보호에 대한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첫 발걸음을 내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