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현금 1.9조 보유한 NC, 외부 IP 취득도 고려

"인오가닉 성장에 포커스"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제공=엔씨소프트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036570)가 인수합병(M&A)과 지식재산권(IP) 취득을 고려한다. 리니지 IP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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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엔씨는 인오가닉(인수합병이나 지분투자 등 외부에서 동력을 얻는 것)한 성장에서 경쟁사 대비 부족했다"며 "전사적으로 인오가닉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CFO는 "주당 순이익(EPS)가 증대될 수 있는 인수합병이나 IP를 취득하는 것도 여러가지 레벨에 맞춰서 진행을 하고 있다"도 전했다.

홍 CFO는 "어제(7일) 확인한 현금(캐시)가 1조 9000억 원 정도고, 현금 외에도 부동산이나 유동화할 수 있는 자산(에셋)들이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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