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제리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러시아제 MI-171 헬기가 전날 밤 9시께 중부 도시 엘메니아 공항 인근에서 추락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대령 1명과 중령 1명, 중사 1명 등 탑승한 군 장병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작년 1월에도 알제리 수도 알제 서남쪽 200㎞ 지점에서 같은 기종의 헬기가 추락해 해군 장교 3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