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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기후변화대응 평가 '리더십' 등급… 업계 최초

아스트라제네카·GSK 등과 같은 등급

"공급망 ESG 평가, 협력사 지원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는 첫 사례다.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GSK,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는 CDP 평가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과 함께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한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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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최초로 CDP에 참여해 상위 두 번째 등급인 ‘매니지먼트’(B) 등급을 받았다. 2022년에는 같은 등급을 유지했고 지난해 리더십(A-) 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 GSK, 존슨앤드존슨, 사노피 등과 같은 등급으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 넷제로’를 목표로 △사업장 에너지 절감·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공급망 탄소중립 지원 및 관리 강화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태양광 발전 설비, 고효율 보일러 교체, 공장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FEMS) 구축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급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약식 진행, 지속가능한 제품 구매정책 수립 등 공급망 대응 정책을 고도화하는 한편 협력사 ESG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 혁신을 거듭해 기후변화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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