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위에 거주하던 한국인 여성이 사망해 현지 경찰이 피살 가능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말라위에 체류 중이던 한국 국민 1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짐바브웨대사관에서 담당 영사를 말라위로 급파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라위에는 한국 공관이 없어 주짐바브웨대사관이 겸임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망자의 신상과 관련된 사항은 개인정보로 확인 불가하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현지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말라위는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내륙국가로 북쪽은 탄자니아, 동쪽과 남쪽은 모잠비크, 서쪽은 잠비아와 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