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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원으로 한 끼 먹기도 어렵네"…서울 외식 물가 ‘또’ 올랐다

칼국수. 사진=이미지투데이칼국수.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에서 외식 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칼국수와 냉면, 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작년 12월보다 올랐다.



서울에서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처음으로 9000원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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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가격은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다섯 달 연속 8962원으로 유지됐다가 올해 1월 9038원으로 올랐다.

냉면 가격은 작년 12월 1만1308원에서 올해 1월 1만1385원으로, 비빔밥 가격은 같은 기간 1만577원에서 1만654원으로 각각 소폭 올랐다.

김밥(3323원)과 자장면(7069원), 삼겹살(200g·1만9429원), 삼계탕(1만6846원), 김치찌개 백반(8000원) 등 메뉴 평균 가격은 전달과 동일하다.

한편 비빔밥 가격은 작년 1월 처음 1만원대, 자장면은 작년 10월 7000원대, 김치찌개 백반은 작년 12월 8000원대로 각각 오른 바 있다.


황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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