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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종합병원 유통 본격화…순천향대병원 수주

106억 규모 의약품 공급계약 따내







블루엠텍(439580)이 순천향대중앙의료원에서 의약품 공급계약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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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블루엠텍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중앙의료원 산하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 등 4개 병원 전체에 대한 의약품 공급권 입찰로 10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블루엠텍은 이 중 10그룹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한 의약품 공급을 담당하며 106억 원 규모다. 공급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이번 계약은 블루엠텍이 종합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과거에도 이커머스 사이트인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주문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이 있었지만 금액이 제한적이고 지속성이 떨어졌다. 블루엠텍은 병원과 종합병원에 맞는 이커머스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중소병원과 소통하며 협력해왔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순천향대병원 입찰에 성공하면서 블루엠텍의 정보기술(IT) 경쟁력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인정 받았다”며 “의료기관의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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