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GKL, 흑자 전환엔 성공… 주당 배당금 353원

연결기준 영업이익 510억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39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39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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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KL의 카지노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3조39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늘었다. 같은 기간 카지노 입장객은 전년보다 93.1% 늘어난 78만9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말 매출은 부진했다. 4분기에만 영업 손실 9억4000만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기 때문이다. 4분기 기준 매출은 907억 원이었다. 주요 고객인 중국 VIP의 수요 회복이 지연된 데서 매출이 부진했다는 게 GKL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날 GKL은 주당 353원의 결산 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18억4000여만 원으로, 시가배당률은 2.6%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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