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보다 23.39포인트(0.89%) 오른 2643.81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1시 58분 분 기준 5.34포인트(0.20%) 하락한 2615.74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퍼진 영향으로 1% 넘게 하락했지만 이날은 상승 출발하며 반등에 성공했었다.
외국인이 667억 원, 개인이 284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 홀로 710억 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주목받았던 기아(000270)(2.98%), (-2.65%) KB금융(105560)(-2.82%), 신한지주(055550)(-1.71%) 등의 하락폭이 크다.
함께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4.45포인트(0.52%) 오른 857.75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907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1529억 원, 306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