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JYP엔터, 텐센트뮤직과 중국 지역 음원 유통계약 3년 연장





JYP엔터테인먼트가 텐센트뮤직과의 중국 내 음원 공급 계약을 3년 연장했다.



15일 JYP엔터는 중국 IT 기업과의 중국 지역 음악 유통권 사용 허가 및 마케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는 계약 상대방에 누구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매출과 주요 사업, 과거 협력 사레에 비춰 보아 텐센트뮤직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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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던 이들의 계약은 이번 계약으로 2027년 2월 18일까지 3년 연장되게 됐다. 지난번 계약이 음원 독점 계약이었는데 이번 계약에서 독점 계약 여부가 빠진 것이 달라진 부분이다.

한편 텐센트뮤직은 국내 엔터사들과의 음원 공급 계약에 한창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큐브엔터와 증극 내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하이브와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텐센트뮤직은 중국 내 최대 음원 사업자다. 지난해 3분기 9억 달러의 매출과 1억 7300만 달러의 순수익을 냈다. 유료로 음악을 감상하는 이욕자 수는 1억 300만 명에 이른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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