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매장 마다 '녹색 물결' 친환경까지 사로잡는 광주신세계 '그린 마케팅' 눈길

올해의 컬러 '그린' 선점 위한 곳곳 테마 상품

재활용·차별화된 사회공헌 ESG경영 선두주자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서 만날 수 있는 뉴발란스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아이유 화보와 신제품 다수에 그린 컬러를 활용했다. 사진 제공=광주신세계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서 만날 수 있는 뉴발란스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아이유 화보와 신제품 다수에 그린 컬러를 활용했다. 사진 제공=광주신세계




호남권 쇼핑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광주신세계의 ‘그린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봄 신상품들이 그린 테마에 맞춰 소비자들을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가운데 ESG 경영의 선두주자 답게 친환경 쇼핑에도 앞장서고 있다.

19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삼성패션연구소는 최근 2024년 올해의 컬러로 그린을 선정했다. 경제불확실성이 계속 되면서 피로감이 고조된 이들에게 휴식을 가져다 주는 그린 컬러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매장마다 녹색 물결로 넘실거린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뉴발란스다.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 매장에 부착된 뉴발란스 화보에도 그린 컬러를 입은 브랜드 앰버서더 아이유의 모습이 보인다. 주요 신상품 상당수는 그린을 테마로 한 제품들로 올해 패션업계가 그린에 주목하는 사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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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조금 더 과감한 그린 컬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 자리한 아디다스는 화사한 그린 컬러 트레이닝 상하의 세트를 선보인다. 밝은 그린 컬러에 아디다스의 시그니처인 삼선 줄무늬와 로고가 더해져 단박에 시선을 사로 잡는다.

MLB 스타디움 재킷은 3M사에서 생산하는 신슐레이트 보온소재를 활용해 얇으면서도 같은 두께의 오리털보다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MLB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디움 재킷을 올해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그린 컬러로 출시하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서 만날 수 있는 신발과 가방 등 잡화 브랜드들에서도 그린 컬러 제품들이 등장했다.

특히 13년 전부터 업계 최초로 종이 전단 광고를 없애는 등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 지역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한 차별화된 ESG경영 활동은 친환경 기업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일 광주신세계 신관팀장은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심리적 안정을 주는 그린 컬러의 신상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 아웃도어와 스포츠 등 다양한 봄 신상품이 출시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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