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TV홈쇼핑·백화점 입점 컨설팅, 글로벌 수출상담회, 제품 시연회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표한 지난해 ‘스타트업 판로 지원 사업’ 성과에 따르면 창업기업 4개사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8회에 걸친 TV 송출을 지원받아 약 1억7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 제품을 대기업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다년간 롯데홈쇼핑이 참여해 왔다.
부산창경은 롯데홈쇼핑과 협업해 상·하반기 1회씩 입점 상담회를 열고 홈쇼핑 MD와의 1대1 입점 컨설팅을 지원했다. 롯데백화점 입점을 원하는 창업기업에는 분야별 롯데백화점 바이어와의 입점 상담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GS리테일, 롯데하이마트 등 다양한 대기업 유통사의 입점 담당자를 만나 상담할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진출과 시장 검증을 지원하기도 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올해도 창업기업의 판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사업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