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국립해양조사원이 국가정책연구를 수행하는데 힘을 합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국립해양조사원과 21일 조사원 대강당에서 협약을 맺고 데이터·연구성과 공유와 연구과제 발굴·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양 기후위기, 디지털 해양정보 전환, 해양정보산업 육성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해양조사·정보 관련 정책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양공간정보·항행안전정보 등의 정보 공유, 해양정책·해양환경 등의 연구성과 공유, 동 관심 주제에 대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정례화, 기본·수시 과제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종덕 KMI 원장은 “국가 해양력의 근간은 강력한 국가 해양조사역량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국립해양조사원과 협력강화를 통해 국가 해양수산 정보의 생산·활용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