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31개 시·군 대상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공모

지역 특유의 스토리텔링 요소 발굴…지역 대표 관광상품 육성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사진 제공 = 경기도‘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한 관광융합콘텐츠를 다음달 15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역 기반 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역 특유의 이야기나 기록들을 발굴해 관광객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콘텐츠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를 통해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시군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공모를 통해 관광콘텐츠가 발굴됐던 시·군 2개소에 대한 추가지원 선정도 동시에 진행된다.



지역의 다양하고 특별한 소재를 주제로 한 체험, 미션 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체험키트 등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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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은 9000만 원, 기존 사업은 6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경기도와 시·군(지역협의체), 경기관광공사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실행계획을 최종확정해 함께 콘텐츠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선보인다.

사업 관련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공고 페이지나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는 신규 사업지 선정 외에도 기존 발굴 사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경기도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숨겨진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경기도 관광을 제시할 뿐 아니라 시군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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