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신규 설치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정보위가 지자체와 연계해 구축·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원센터는 서울·강원·부산·인천·대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공모는 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지역 중 자체 예산으로 구축이 가능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센터 구축 지자체로 선정되면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센터 운영을 위한 기술적·관리적 자문 등을 받는다.
접수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다.
개인정보위는 4월 초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9월까지 지원센터 구축이 마무리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