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이번 달 말까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23곳에 대한 사업추진실적 평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도시재생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국토부는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실적관리가 우수한 지자체에는 향후 신규 선정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와 우수사례 홍보 기회를 부여한다.
반면 전국 하위 40% 대상 사업지에 대해서는 국비 예산 삭감, 신규 사업 선정 시 지자체 감점 등 패널티 적용을 검토한다.
부산시와 공사는 2016년 이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선정되면서 현재까지 일반근린형, 주거지 지원형 등 총 23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서는 정량적사업실적, 실적 관리 노력, 사업 목표 달성, 부진사업 문제 해결 노력 등을 점검 받는다.
또한 각 사업지의 준공시설에 대한 후속 관리 방안 등을 확인해 향후 현장모니터링 등을 통한 지속적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이번 추진실적평가를 통한 사업별 진행사항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