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매년 1000만명이 방문하는 미국 하와이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가 하와이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숏 스트리트에 ‘비숍 스트리트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비숍 스트리트점을 포함해 향후 알라모아나, 펄 시티 등 하와이의 유력관광지와 상업지역에 점포를 추가 오픈해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국 파리바게뜨의 160번째 매장이자 하와이 내에서 첫 번째 점포인 ‘비숍 스트리트점’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위치한 ‘1000비숍’ 빌딩 1층과 3층에 있다. 비숍스트리트는 은행과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이 밀집한 호놀룰루의 핵심 비즈니스 상권이다.
비숍 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를 상징하는 고유 색상인 푸른색의 타일과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밝은 톤의 목재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파리바게뜨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건물 1층의 테라스에 40석의 좌석을 배치해 호놀룰루의 쾌적한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하와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 상권” 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지역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