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만약 국민의힘 후보 중에서 제가 차은우 씨보다 낫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국민의힘에서는 절대로 공천받지 못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아주 높은 확률로 굉장한 거짓말쟁이거나 굉장한 아첨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서 "차은우보다 이재명"을 외쳤던 친명계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이 서울 도봉갑에 전략 공천된 후 당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는 상황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권욱 기자 2024.02.26 권욱 기자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