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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인동선, 신분당선 맞물리는 수원...본격 10억 시대 맞나

전용74㎡ 아파트 10억대 거래...수원 최초 ‘국평 10억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12.07:1’

분양가 상한제 적용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본격 10억 시대 전 막차로 주목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대방건설 제공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대방건설 제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C노선(예정)’, ‘인덕원~동탄복선전철(예정)’, ‘신분당선(광교중앙역~호매실) 연장(예정)’의 공통점은 계획 상 모두 수원을 관통한다는 것이다.

GTX는 수혜 예상지로 꼽히는 운정신도시, 옥정신도시,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 곳곳에서 이미 억소리 나는 상승을 이끌며 집값 상승 효과를 입증하였다. 양재, 분당, 판교, 광교 등 수도권 주요 부촌을 관통하는 신분당선은 연장 시 수혜 예상지 일대 신흥 부촌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인덕원~동탄복선전철(예정)은 수원에 가장 많은 역(6개 예정)이 신설될 계획으로 최대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신분당선(광교,의왕,안산) 연장(추진 중)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있는 만큼 수원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수원시 내에서는 상승거래가 이어지는 아파트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74㎡는 지난 1월 10억 1,000만원에 거래되며 수원시(광교신도시 제외) 해당 면적 신고가를 갱신하기도 하였다. 해당 거래는 단지 인근 ‘스타필드 수원’이 오픈하기 전 이루어진 것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여기에 추후 신분당선(광교중앙역~호매실) 연장이나 GTX-C개통 등에 따라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청약시장 열기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수원 ‘국평(전용면적 84㎡) 최초 10억대’ 분양으로 평가받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난 20일(화) 1순위 청약에서 ‘12.07:1’(청약홈 기준)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최고가 기준 약 10억 4,000만원 수준이었다. 단지 일대는 이후 인덕원~동탄복선전철이 개통할 경우 수혜 예상지로 호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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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Ⅱ)’의 분양이 3월 중 예정되어 주목을 받는다. 단지는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수원이 본격적으로 10억 시대가 열리기 전 신규 분양 시장에서 노릴 수 있는 막차라고 여겨진다.

현재 단지에서는 1번국도, 영동고속도로 등을 자차로 약 5분만에 진입할 수 있다. 이에 서울 강남권에 자차 약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성균관대역(수도권 지하철 1호선)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일대에 GTX-C노선(연장), 신분당선(광교중앙역~호매실)연장, 인덕원~동탄복선전철(예정) 등이 모두 지날 예정으로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지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공원 부지(예정)와 연면적의 약 30% 이상이 학원 등 교육시설로 계획된 약 20,635㎡에 달하는 상업용지(C1~C5) 등이 위치한다. 여기에 주변 원도심 인프라인 롯데마트 천천점, 스타필드 수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과 함께 생활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크린골프연습장, 플레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세대 당 주차대수는 각각 약 2.1대(Ⅰ)와 2대(Ⅱ)를 갖춘다. 전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 천장)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4Bay(일부타입 제외) 및 5m 이상의 광폭거실 설계(일부타입제외) 등 대방건설만의 혁신평면 설계도 누릴 수 있다.

대방건설이 시공을 맡으며,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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