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의 4번째 상장지수펀드(ETF)로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를 27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는 현금 흐름의 개선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의지와 역량을 바탕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 이익이 늘어나고 주주환원을 성장하는지를 점검해 배당은 물론 자사주 매입 여력까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이 상품은 배당 지급 횟수와 배당 수익률을 늘려 주주환원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 기업을 분석, 편입한다.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는 하나금융지주(086790)와 현대차(005380)를 8.0%씩 편입한다. 이 밖에 케이카(381970)(1.5%), 메리츠금융지주(138040)(1.0%) 등 현금흐름 및 주주환원 우수 기업과 개선이 전망되는 기업 45개를 담을 예정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최근 주식시장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에 관심이 큰데, 이외에도 현금창출능력과 배당의 증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기업만 선별해 장기적 관점에서 액티브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