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가 신학기를 앞두고 서울경찰청과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 등록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 등록제는 아동 실종을 대비해 미리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 정보 등을 등록해 실종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모닝글로리는 유아동 및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 종합장과 스케치북 16종에 캠페인 홍보 문구와 이미지를 삽입했다.
또 뒤표지에 아동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미로 찾기’ 놀이를 적용해 캠페인을 알린다. 미로의 도착점에 경찰청 포돌이 마크와 ‘지문 등 사전 등록제’ QR코드를 삽입했다.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안전Dream’ 앱으로 연결돼 간편한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실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경찰청과 함께하는 캠페인은 길을 잃은 아동이 1분이라도 더 빨리, 1명이라도 더 발견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사회 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18세 미만 아동과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에 대비해 사전에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실종자 정보 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지문 등 사전 등록제’를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