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강원랜드, 카지노 고객 편의 강화한다

최대 3일 전 ARS로 사전 예약 가능

지역 주민, 원하는 날짜에 출입 허용





강원랜드(035250)가 고객 편의를 위해 카지노 입장예약 ARS 프로세스와 지역주민 출입제도를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강원랜드는 카지노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방문일 기준 하루 전에 ARS 입장예약 추첨을 통해 입장 순서를 지정해왔다. 강원랜드 카지노를 방문하는 고객은 하루 평균 6000여 명이나 좌석은 그에 절반에 그치기 때문이다. 카지노를 방문하기 하루 전에 예약·발표해 그간 고객들로부터 방문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며 불만이 제기돼왔다.



이에 앞으로 카지노 입장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원하는 방문일 최대 3일 전 ARS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시간은 3일 전의 경우 14시 11분부터 24시까지, 2일 전 0시부터 14시까지다. 예약 후 당첨된 고객에게는 개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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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역주민 출입제도도 개선된다. 강원랜드는 인근 지역인 정선·태백·영월·삼척 4개 시·군 주민들의 게임 과몰입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하루만 입장할 수 있었다. 다음 달부터는 1개월 1일 입장은 유지하되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출입이 가능해진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국내외 신규 복합리조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시설투자와 환경조성 등 외부적인 혁신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고객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찾아 즉각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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