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KT&G 내달 28일 주총 소집…차기 사장 결론 낸다

주주제안 안건 모두 상정키로

방경만 후보자 선임여부 관건





KT&G(033780)가 28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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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과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중소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Agnes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KT&G 측은 “회사는 정당한 주주권 행사를 항상 존중하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그 취지를 존중해 이견없이 주주제안 안건을 모두 상정하기로 했다”며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KT&G 그룹의 미래비전 및 성장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경만 KT&G 사장 후보자. 사진 제공=KT&G방경만 KT&G 사장 후보자. 사진 제공=KT&G


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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