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출마 지역구를 두고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화성이 보수에게 어려운 험지이고, 보수의 무덤 같은 곳이지만 적어도 가장 젊은 도시”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가장 많이 생겨날 곳이고 산업이 발달할 곳에서 교육,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내가 할 일이 많은 곳”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개혁신당은 경기도 용인시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화성시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 등과 함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다. 민주당에서는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