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전국 40개 대학이 정부에 의대 정원 3401명을 추가 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5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4일 자정까지 의대 보유 대학들로부터 정원 증원 신청을 받은 결과 40개 대학이 전부 신청서를 냈다. 증원 신청 규모도 예상을 뛰어넘는 340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소재 대학 8개교가 의대 정원 365명을 늘려 달라고 신청서를 제출했고,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개교는 565명, 그 외 비수도권 대학 27개교는 2471명 증원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