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1p(-0.41%) 내린 869.36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8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61억, 기관은 21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76%), 일반전기전자업(-1.67%), 금속업(-0.89%)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업(+1.17%), 기타서비스업(+0.59%), 디지털컨텐츠업(+0.28%)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신성델타테크(065350)(-18.25%), 서남(294630)(-14.57%), 신성에스티(416180)(-9.52%)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하나31호스팩(469900)(+103.25%), 비엔케이제2호스팩(473370)(+101.00%), 윈텍(320000)(+30.00%)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92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7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