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럭셔리 패션 ‘더로우’가 국내에 공식 상륙한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명 ‘MZ세대 에르메스’로 불리는 브랜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더로우는 오는 20일 신세계(004170)백화점 서울 강남점에 첫 매장을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독점 판권을 따내 유통한다.
더로우는 2006년 메리 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 자매가 설립했다. 역사는 짧지만, 올드머니 룩 인기를 타고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았다.
이미 럭셔리 브랜드로 인식된다. 커다란 로고 대신 고급스러운 소재와 무채색 디자인이 무기다.
국내에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나 블랙핑크 제니, 배우 정유미 등이 착용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대표 제품인 마고백의 가격은 700만원대에 달한다.